신속·체계적 응급시스템 갖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영양119안전센터(센터장 이기태)에 지난 1월 21일자로 신입 여성 구급대원 3명이 배치돼 활약이 기대된다.
배치된 구급대원은 영양119안전센터에서 1개월간 실습과정을 거쳐 2월 중 본격적으로 각 팀에 편성돼 3인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한다.
3인 구급대는 기존의 2인구급대의 응급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3인(전문응급인력2명, 운전원 1명)이 운영하는 체계이다.
이번 임명된 여성구급대원은 김아향, 제진주, 조가영 등 3명으로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서 2년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구급특채대원이다.
이들은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 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들 여성 구급대원들은 “기존 대원으로부터 의료술기를 배우고 익혀 전문성을 기르고 병원에서 배운 응급처치능력을 잘 활용해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기태 영양119안전센터장은 “3인구급대 체계를 갖춤으로써 군민들이 응급처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3인 구급대원들의 서비스교육을 강화하고 관내 지역특성 및 환경에 맞는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