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1번·吳 2번·金 3번…컷오프 없이 본선 직행
黃 1번·吳 2번·金 3번…컷오프 없이 본선 직행
  • 이창준
  • 승인 2019.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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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 기호 확정
14일부터 27일까지 선거운동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 등록이 12일 오후 5시 마감되면서 기호 추첨 결과 황교안 후보는 1번, 오세훈 후보 2번, 김진태 후보는 3번을 각각 받았다.

경선 주자들은 이날 후보등록에 이어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날까지 당 대표 선거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선의 김진태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후보는 후보자예비심사(컷오프) 없이 곧바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총 4명을 선출하게 되는 최고위원에는 원내에서 조경태·김광림·윤영석·윤재옥(선수 순) 의원과 함께 김순례(초선) 의원이 등록해 경선을 치루게 됐다. 이 가운데 김순례 의원은 최근 ‘5·18 망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징계 회부됐다.

원외에선 김정희 한국무궁화회총재, 정미경 전 의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4명이며, 이들 중 여성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기호 추첨 결과 김정희·윤재옥·윤영석·김순례·조대원·김광림·조경태·정미경 후보 순으로 번호가 부여됐다. 청년최고위원은 기호순으로 신보라(초선) 의원과 함께 김준교·이근열·박진호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당 차기 당권은 대의원 8천115명과 책임당원 32만8천28명, 일반당원 4만1천924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37만8천67명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가 7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며 이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윤곽이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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