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지 습지계획 변경
“상주 공검지 습지계획 변경
  • 이재수
  • 승인 2019.02.13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의견 적극 반영돼야”
임이자 의원, 현장간담회
“국비 확대 주민에 혜택을”
임이자의원-공검지습지보전계획
지난 12일 상주 공검지에서 습지계획변경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상주 공검지 습지보전계획 변경에는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상주 공검지 현장을 방문,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현장간담회는 환경부 이호중 자연보전국장, 정경윤 대구환경청장, 박영문 자유한국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비롯 상주시 공검면 20명의 이장, 주민 등 다수가 참석했다.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일원 ‘공검지’는 지난 2011년 6월 국내 논습지 중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논습지와 멸종위기종이 다수 분포해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경북도 기념물 제121호다.

지난 2017년부터 공검지 훼손지에 대한 복원 사업이 시행됐고, 환경부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은 2018년 12월 ‘공검지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변경수립 용역’을 발표했다.

현재는 지역주민들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상주 공검지 보호지역 관리위원회’를 통해 습지보전계획 변경(안)을 검토 중에 있다. 그동안 공검면 주민대표 이장들은 “습지로 지정해 놓고, 공검면민들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다”며, 민원해결 우선을 주장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상주 공검지에 수립된 습지보전계획은 일부 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일정부분 재원을 부담하고 있어 열악한 상주시 재정을 고려할 때 국비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또 “공검지 습지보전계획 변경 과정 간 주민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