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 돌봄전담사 오늘 파업
대구 초등 돌봄전담사 오늘 파업
  • 남승현
  • 승인 2019.02.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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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등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돌봄전담사 절반가량이 임금교섭 결렬로 15일 하루동안 파업을 한다.

14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있어 조합원(비조합원 포함 220명)150여명 가운데 100여명이 15일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지부는 기본급 20만원 인상, 수당 지급과 현재 하루 6시간으로 정해진 돌봄전담사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늘리고 이에 상응하는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 돌봄교실 1실마다 전담사 1명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교육청은 임금교섭은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1실 1전담사 배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돌봄전담사 외에 교육을 책임지는 프로그램 강사 920여명이 이미 배치돼 돌봄전담사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 교육청은 돌봄전담사 파업에 대비해 58개 학교, 92개 교실에 교직원들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해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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