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총 178명
대구·경북지역에서 ‘나눔리더’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기부자로 전국에 740여 명의 회원이 있다.
14일 대구·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나눔리더에 가입한 회원은 대구 29명, 경북 149명이다. 대구 1호 나눔리더는 권영진 대구시장, 경북 1호는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이다.
경북에선 지난해 11월 이철우 도지사와 장경식 도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 전원이 전국 최초로 나눔리더에 단체 가입해 이슈화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에만 일반인 123명이 나눔리더에 잇따라 가입했다.
14일엔 대구시의사회 간부 4명이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했다. 노성균 늘시원한위대항병원 원장과 채상철 영남의원 원장, 심재인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원장, 박중원 대구연세안과 원장이다.
지난 달엔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과 민복기 부회장, 김석준 동아내과의원 원장 등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조만간 가입 예정인 의사 4명을 포함하면 대구시의사회에서 총 11명이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린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