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고 소원 빌고… 경주 대보름축제
달집 태우고 소원 빌고… 경주 대보름축제
  • 안영준
  • 승인 2019.02.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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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체험·이색 퍼포먼스 등
서천둔치서 다양한 행사 진행
경주정월대보름축제달집태우기
지난해 경주시 서천둔치 달집태우기 모습.

경주시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천둔치에서 민속놀이와 공연과 이색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한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정월대보름축제 달집태우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부행사로 소망지쓰기, 전통차, 연만들기, 엿치기, 의복체험, 추억의 뻥튀기,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체험과 기원제, 풍물단 지신밟기,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 락가밴드의 7080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공연 중간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를 위해 한수원축구단의 이색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2부행사는 신년휘호, 축하의식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주시민 및 관광객의 무사안위와 만사형통을 비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200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해 소망기를 달면서 달집 규모도 키우고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내려와 6부촌장에게 씨불을 전해주는 박혁거세 탄강스토리를 접목한 이색퍼포먼스로 달집 점화를 할 예정이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진병길 위원장은 “정월대보름축제 달집태우기에 경주시민이 많이 참여해 그동안 경주의 좋지 않았던 기운이 물러나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고 시민이 행복한 2019 기해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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