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학생 선발해 맞춤 교육
영남이공대학과 대구·경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는 최근 대구AW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 자동차과는 매년 1학년 재학생 12명을 선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를 통해 매주 3시간씩 16주간 메르세데스-벤츠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해 독일벤츠본사견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앙모터스㈜에서는 별도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한 15명 학생을 3월 개학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6주간 중앙모터스㈜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을 전수받고 하계방학 기간 중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이후 2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 다음해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영남이공대학은 2014년 중앙모터스㈜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재까지 총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렇게 실시한 메르세데스-벤츠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맞춤형 LINC+사업과 연계해 교육성과 발표를 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상호 교육성과에 대해 성찰하고 더욱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영남이공대학 박재훈 총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앙모터스㈜의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우 좋은 사례로 인식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이 지역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일 것이라고 했다.
중앙모터스㈜ 이종기 사장도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확보한다는 것은 우리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