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주고 받는다면 사칭”
경찰 “추적 중, 조만간 검거”
경찰 “추적 중, 조만간 검거”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사칭 당했다는 신고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최근 제 계정을 사칭해 제가 직접 대화하는 듯 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 대화를 캡처해 유포하는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와 페이스북코리아에 신고했으며, 이러한 사진이나 게시글을 보면 꼭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페이스북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17일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권 시장의 계정을 사칭한 인물은 최근 다른 누군가와 욕설을 하며 대화하는 등 저급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또 이 대화창이 캡처돼 불특정인들에게 유포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권 시장 계정을 사칭하고 메시지를 유포한 인물을 추적 중이다”며 “주소지 등 확인을 거쳐 조만간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권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최근 제 계정을 사칭해 제가 직접 대화하는 듯 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 대화를 캡처해 유포하는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와 페이스북코리아에 신고했으며, 이러한 사진이나 게시글을 보면 꼭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페이스북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17일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권 시장의 계정을 사칭한 인물은 최근 다른 누군가와 욕설을 하며 대화하는 등 저급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또 이 대화창이 캡처돼 불특정인들에게 유포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권 시장 계정을 사칭하고 메시지를 유포한 인물을 추적 중이다”며 “주소지 등 확인을 거쳐 조만간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