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4층 강당에서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서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성교육 강화 △기초기본학력 및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한 학력향상 △청탁 및 비리 근절을 통한 클린 교육행정 실현 △포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과 다각적인 네트워킹 구축 등을 강조한 뒤 “이 모든 교육과제를 성공적으
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서 교육장은 “도내 22%의 학생수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에서 근무는 중압감을 느끼지만지금까지 교육행정 경험을 되살려 교육역량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역설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인 서 교육장은 지난 67년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73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과와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민윤리과(석사)를 수료했다.
서 교육장은 지난 73년부터 2001년 8월까지 포항고등학교, 포항여자고등학교, 송도여자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후, 2001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영덕고등학교 교감 및 경상북도 교육청 장학사를 거쳤다.
이어 2006년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포항시 기계 중ㆍ고등학교 교장 역임한 뒤 2010년 2월까지 경주 화랑교육원장을 거쳤다. 부인 배영화 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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