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토양검정 보편화… 전년比 3%↑
상주, 토양검정 보편화… 전년比 3%↑
  • 이재수
  • 승인 2019.02.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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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별 논·밭·과수원 順
작물별 맞춤 처방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환경농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토양검정 의뢰건수가 지난해 7천661건으로 2017년 7천466건 대비 약 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지별로는 논(2천843건), 밭(노지 2천071건), 과수원(2천51건), 시설재배지(729건) 순이었다.

이 중에서 밭과 과수분야의 증가가 높았는데 전년대비 밭은 23.4%, 과수는 19.9% 증가했다.

작목별 의뢰 건수는 밭의 경우 노지재배 고추(390건)가 가장 많았으며, 과수분야의 과종별 의뢰 건수는 포도(810건), 사과(414건), 배(310건) 순이었다. 반면 논과 시설재배지는 각각 전년대비 14.1%, 8.8% 줄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시료로 필수영양성분 함량과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재배할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퇴비) 처방서를 제공한다.

상주시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밭작물과 과수분야를 중심으로 토양검정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며 “매 작기마다 토양검정 후 적정하게 비료를 쓰는 것은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일 일 뿐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농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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