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
  • 최대억
  • 승인 2019.02.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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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靑 대변인
청와대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전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적은 없지만, 북미 정상회담을 계속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공을 강조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특히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정착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결단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과 관련해서는 앞서 아사히신문이 지난 1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아베 신조 총리가 미(美)정부로부터 비공식 요청을 받아 작년 가을쯤 노벨상 관계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상 후보로)추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줬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에 앞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수상의 영예는 전쟁 성폭력 종식을 위해 헌신해온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가 차지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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