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육성사업’ 올해 92억 투입
‘대구특구육성사업’ 올해 92억 투입
  • 김종현
  • 승인 2019.0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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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창업 플랫폼 구축 등
대경권 기업 성장지원 나서
20일 설명회 열고 규정 안내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대구연구개발 특구본부(본부장 김용욱)는 대경권 기업성장을 위해 대구은행 제2본점에 대구 창업캠퍼스(가칭)를 구축하고 대구특구육성사업에 9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연구개발 특구본부는 올해 대구특구 육성사업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구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대구특구육성사업 추진 계획과 기술사업화(R&BD) 사업비 사용 관련 규정을 안내 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대구지역에는 경북대, 계명대, 디지스터, 성서 3,4,5차단지, 의료 R&D지구 등 5개 지점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현재 450개 기업이 연구소기업이나 첨단기업으로 세제혜택 등을 받고 있다.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은 ‘기술창업 활성화’, ‘기술금융 강화’, ‘지역혁신기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혁신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총 9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 내용으로는 미래형 자동차 중심으로 공공기술 발굴·연계,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기술사업화(R&BD), 이노캠 및 엑셀러레이팅을 등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구은행 제2본점에 대구 창업캠퍼스(가칭)를 구축해 입주지원-보육 및 멘토링 등 스타트업의 원스톱 지원으로 민관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노캠 사업 참여대학 확대를 통해 특구 내 거점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창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양질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특구 관계자는 지난해 기술금융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성장단계별 투자 유치 92억 8천만 원, 전략산업 연계를 통한 640억 원의 매출, 대구상공회의소와 협업을 통한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 3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대구본부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제도와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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