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8일 오전 9시부터 동구 대현동 소재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참여하고 있는 이번 헌혈봉사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카드, 농협보험 등 경북본부 소속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헌혈 후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혈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헌혈자의 대다수(73%)가 10~20대에 집중돼 있어 방학시기에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경북농협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기윤 경북본부장은 “겨울철 독감, 감기 등 건강 때문에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이 많아 안타깝다. 내년에는 경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헌혈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건강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