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 영입해 당 체질 강화·미래비전 제시”
“젊은 인재 영입해 당 체질 강화·미래비전 제시”
  • 윤정
  • 승인 2019.02.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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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영 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김찬영-한국당경북도당혁신위원장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19일 당 체질 강화와 미래비전 제시를 담당할 혁신위원회 구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혁신위원장에는 경북도당 부위원장인 김찬영(36·사진) 씨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 출신인 김찬영 위원장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청년 정치인이다.

신임 김찬영 위원장은 “한국당이 취약한 대학생 청년은 물론, 청년 노동계 대표,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지역 전문가들을 망라해 각계각층이 골고루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조직 구성 계획을 밝혔다.

이어 도내 각 대학에 한국당 대학생위원회를 조직하고 대규모 사업장 노조와도 연계해 한국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40청년층과 근로자 계층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인재충원 방식 다양화 등 지역 정치권의 체질 개선과 미래 비전 수립 역시 이번에 구성될 혁신위에서 다룰 과제로 알려졌다.

장석춘 도당위원장은 “보수의 심장 경북·대구(TK)에서 두 번 연속 당 대표 후보도 내지 못했고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지역 출신은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면서 “그간 한국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왔던 지역 정치권이 활력을 잃고 위상이 추락하는 현실에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가진 참신한 인물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혁신위원회 구성 배경을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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