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도,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 총력
  • 김상만
  • 승인 2019.02.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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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내 여행사 초청 투어
경주·안동 주요 관광지 답사
신규 코스 도청에 관심 집중
안동반가에서안동찜닭만들기체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마련한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관광종사자들이 지난 17일 안동반가에서 찜닭을 시식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관광공사가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대만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17일~18일까지 경주, 안동, 포항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는 인센티브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대만 현지 여행사 및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경북 관광지답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경북형 기업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판매를 위해 이뤄졌다.

팸투어단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교촌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자이자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晩休亭), 월영교 및 포항 호미곶, 등대박물관 등 해양관광자원과 숙박시설(호텔)을 중심으로 답사했다. 그리고 전통문화를 간직한 안동에서 한복을 입고 인사법 등 예절체험을 하고, 안동찜닭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등 문화체험을 통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한층 느꼈다.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 로봇도우미의‘로미’의 안내를 받아 전시관, 카페 등을 둘러보고 무료사진촬영을 체험하며, 신규 관광코스로 경북도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천패이는 “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보여 주는 곳으로 600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을 받았다”며“대만관광객에게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대만 광전회사에서 인센티브 관광으로 임직원 120명이 경북을 방문한 바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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