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최영조 경산시장이 관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실시해 민생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주민 4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산시는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 부문 교육 환경 개선 1건 △산업·경제 부문 낙후지역 도시가스 개설 및 지역 시장 활성화 등 3건 △문화·체육 부문 도민체전 준비, 문화 사업 지원 등 15건 △복지·환경 부문 복지관 건립 및 복지시설 개선, 악취 개선 등 12건 △건설·교통 부문 도로 확포장 및 주·정차 단속 문제 등 92건 △산림·농림 부문 공원화 사업 조성 및 특산품 판로개척 등 16건 △일반행정 부문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9건으로 총 148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영조 시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긴급사항이나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는 등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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