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
의성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
  • 김상만
  • 승인 2019.0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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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
시범운영 거쳐 정식으로 문열어
아기놀이방·엄마쉼터 등 갖춰
임신·보육관련 원스톱 서비스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 기대
출산통합지원센터개소식
경북도와 의성군이 20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경북도가 20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한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를 개소, 의성의 변화가 기대된다.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8년 4월 착공해 10월에 준공하고 4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위치한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는 1천322㎡부지에 연면적 740.2㎡의 지상 2층 건물로 프로그램실, 회의실, 아기놀이방, 장남감대여소, 엄마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들에게는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임신·출산·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안계면에 위치하고 있어 저출산과 인구소멸 극복은 물론 일자리와 주거, 의료와 교육, 복지와 문화 기반을 두루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해,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센터 내 베이비카페에서 ‘엄마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경북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경북도는 의성군 안계면에 일자리, 주거환경, 복지·문화 기반이 두루 갖춰진‘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도모델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의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소통을 가졌다.

김상만·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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