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 20여 명은 지난 19일 상주시 중동면 우물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낙동사격장 인근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에 대한 민군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날 의료진과 이미용담당 군무원 등 20여 명 봉사단은 혈압과 혈당 등 내과진료와 침, 뜸 등 한방진료는 물론 어르신들의 이발, 염색을 해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공군에서 떡, 과일, 주류 및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준비해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그 동안 면 지역내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의료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민군 일체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송선욱 중동면장은 “공군과 지역민과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이 계속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