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부대변인 비서관 승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사직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2일부로 탁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9일 사표 수리 소식이 알려진 지 24일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말했다.
탁 전 행정관은 성공회대 사회학과 학사와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친 공연기획 전문가로, 2017년 대선 캠프에서 각종 행사기획을 도맡는 등 문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일했다.
또 문 대통령은 22일부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 임명한다. 김 대변인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