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이전 터 활용계획 수립해야”
“동부소방서 이전 터 활용계획 수립해야”
  • 최연청
  • 승인 2019.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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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원 자유발언
강성환 “지역기업 가점제 필요”
장상수 부의장
강성환 시의원


동부소방서 이전 터에 대한 체계적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지역업체 가점제’ 등을 실시해 지역업체들의 각종 공공부문입찰과 제품구매비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

◇동부소방서 이전터 체계적 활용=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은 22일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인접한 동부소방서 이전터에 ‘대구글로벌센터(가칭)’를 건립, 지역의 산업·경제, 국제교류, 관광 등 명실상부한 도시마케팅의 전초기지이자 관문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이날 임시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언문에서 “동대구역과 지역산업·경제의 중심인 동대구로 중간위치에 있는 동부소방서 이전터가 있어 대구시는 소중한 시유지의 활용을 지금부터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부소방서 이전터에 대구글로벌센터를 건립, 국제교류와 무역, 해외마케팅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대구관광종합서비스센터 및 지역우수제품전시장, 회의시설 등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지역산업 및 관광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고 투자유치과 국제통상과 등 대구시 관련부서의 입주도 고려한다면 산업적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지역기업 우선구매·우선낙찰 제도 마련을=강성환 의원(달성1)은어려운 경제환경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면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공부문의 제품구매와 입찰에서 지역기업들이 최소한 차별은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예산절감과 비리방지 차원에서 공공사업의 전국단위 입찰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에 대한 정책적 고려도 필요하다”며 “각종 세금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하는 지역기업들과 외지기업들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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