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패싱’ 여론 의식?…민주, 민심달래기 행보
‘TK패싱’ 여론 의식?…민주, 민심달래기 행보
  • 김지홍
  • 승인 2019.02.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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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특위 오늘 대구서 첫 회의
‘광주형일자리’ 추진상황 공유
지역형 모델 마련 구축 의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이하 TK특위)가 22일 대구에서 첫 회의를 연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신공항 검증 발언 등 ‘TK패싱’을 의식한 민심 달래기 행보로 보인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당사 회의실에서 대구시·경북도 현안과 2020년도 국비예산 건의를 주제로 제2차 TK특위 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해 11월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지역에선 처음 열리는 셈이다.

행사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김현권 TK특위 위원장과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 시·도당 지역위원장 등 30여명이, 시·도에서는 정영준 대구시 기조실장, 김장호 경북도 기조실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예정자였던 설훈·박광온 최고위원과 홍의락 국회의원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한다.

행사는 TK특위 자문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시·도 담당자로부터 현안과 2020년에 편성할 국비 예산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는다. 질의·토의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 ‘광주형일자리’ 후속 모델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차후 대구·경북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는 논란이 된 ‘TK패싱’에 대한 분노한 민심을 수습하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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