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단순 연기흡입, 다행히 경상에 그쳐
대구 중구 한 숙박업소에 불이 나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22분께 중구 대안동 한 숙박업소 2층 객실 안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19명이 대피했다.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쳐 병원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2층 객실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한 배달원의 신고로 출동해 오후 1시 32분께 불을 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량 25대와 인원 75명이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