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연구팀, 뇌졸중 후 운동 가능여부 예측 기술 개발
경북대병원 연구팀, 뇌졸중 후 운동 가능여부 예측 기술 개발
  • 김광재
  • 승인 2019.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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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두교수1
정태두 교수
민유선교수
민유선 교수
장용민 교수
장용민 교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민유선 교수와 영상의학과 장용민·이희중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휴지기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resting fMRI)의 ‘저주파 파워분석기법’이라는 새로운 영상기법을 도입해 운동기능 장애의 회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객관적 영상지표를 찾아냈다.

뇌졸중 후 운동 기능 장애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기본동작의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지만, 아직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없어 환자의 치료 방향 결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월 SCI JCR 재활분야의 상위 1% 저널인 Neurorehabilitation and Neural Repair에 민유선 교수와 박장우 박사(한국원자력의학원)가 공동 제1저자로 그리고 정태두 교수와 장용민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정태두 교수는 “향후 뇌졸중 후 다양한 장애를 가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뇌졸중 환자의 뇌가소성 및 예후인자를 밝히는 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장용민 교수는 “영상의학이 진료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제간 임상연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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