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시민’ 활동 추진
포스코,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시민’ 활동 추진
  • 이시형
  • 승인 2019.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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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마인드 제고 ‘피움 강연’
리더 계층 솔선수범 태도 당부
시민과 소통하는 ‘여민’ 강조
포스코초청강연
지난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그룹 임원·리더 계층 대상 피움(PIUM) 강연에서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가 ‘기업시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전 임직원에게 내재화하고, 제철보국을 넘어 여민(與民)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기업시민 활동을 선포한 데 이어 지난 14일과 21일에는 그룹 임원·리더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에서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리더 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21일 강연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포스코는 이번 피움 강연에 이어 분기별로 기업시민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임직원의 마인드를 전환해 나가는 한편, 기업시민 활동을 모든 경영활동에 녹여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두 차례 열린 피움 강연에서 ‘기업시민’을 주제로 첫 특별강연을 한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사례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 사이의 ‘좋은 균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의 활동이 ‘기업시민’이라고 강조하고, 기업시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과 분리되어 시혜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민(爲民, for people)’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여민(與民, with people)’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교수는 여민적 차원의 활동을 근간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실현을 위한 성공조건 3가지를 제시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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