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뉴딜 300 사업’ 추진
내년까지 사업비 110억 투입
시설 정비·정주환경 등 개선
영덕 석리항을 국민휴양형 어촌으로 개발하는 어촌뉴딜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2일 영덕군 석리항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석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의 개발계획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2018년 말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석리항에서 대해 김 장관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도 갖고 석리항이 어촌뉴딜의 대표 브랜드사업이 되도록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국민휴양형 어촌으로 조성된다.
석리항은 노후 접안시설(방파제, 물양장, 계류시설 등) 정비, 맞춤형 특화시설(예진마을 해당공원, 생태놀이터 등) 조성, 해안기반으로 한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한다.
이날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별로 구상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주민간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또 “행정과 주민이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겠다. 2020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