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학위복, 67년만에 새 디자인으로 교체”
경북대 “학위복, 67년만에 새 디자인으로 교체”
  • 남승현
  • 승인 2019.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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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감꽃서 영감 얻어 디자인
붉은색 기본으로 심볼마크 새겨
졸업생들 소속감·자긍심 높여
24일경북대
경북대 홍보대사들이 왼쪽부터 학사, 석사, 박사, 학사 학위복을 입고 있다.

경북대가 67년만에 학위복을 새 디자인으로 바꿨다. 새 학위복은 올 2월 학위수여식부터 졸업생들이 착용한다.

경북대는 1953년 1회 졸업식 때 검은색으로 된 미국식 형태의 학위복을 도입한 후 60여년 동안 사용해왔다.

경북대는 2017년 5월 학위복 디자인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 학위복 디자인 개발에 돌입했으며, 교내 구성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했다.

새 학위복은 경북대 고유색인 붉은색을 기본으로 대학 정체성을 상징하는 심볼마크를 새겨 졸업생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뒀다.

경북대 학위복 디자인개발위원회 위원장인 권기영 의류학과 교수는 “새로운 학위복은 경북대의 메인 상징인 첨성대와 감꽃 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것으로, 경북대의 전통과 역사, 교육정신,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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