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4차산업 대비 신산업 발굴 시급”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4차산업 대비 신산업 발굴 시급”
  • 최규열
  • 승인 2019.02.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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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생일자리협의회
“지역산업 재편 필요한 시점”
구미지역 상생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성된 일자리협의회가 지난 22일 시청상황실에서 모임을 갖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구미시 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의 해외·수도권 이전, 노동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고용창출력이 점차 약화됨에 따라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 기구로 구성됐다.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과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양태준 한국노총 구미지부사무처장, 김준일 민주노총 구미지부장,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협의회 대책회의는 전자·모바일 등 주력산업이 국내에서 기업경쟁력을 잃어 해외로 진출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키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진단하고 기존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서 지역산업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합작투자형, 기업유치형, 인력서비스형 등 3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전문기관 용역 등을 거쳐 투자규모 보다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확산을 위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의 추진방침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을 덧붙였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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