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신입생 84.2%가 타지 출신
DGIST 신입생 84.2%가 타지 출신
  • 홍하은
  • 승인 2019.02.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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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산·경남 順 많아
학부·대학원생 387명 입학
올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신입생의 84.2%가 대구·경북권 출신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DGIST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통해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학사과정 196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100명, 박사과정 38명, 석사·박사학위 통합과정 32명, 학위연계과정 21명 등 총 38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입학한 기초학부 신입생들의 중 대구·경북권 학생은 15.8%에 불과, 84% 이상은 타 지역 학생으로 조사됐다. DGIST에 따르면 수도권 34.2%, 부산·경남권 26.5%, 호남·제주권 9.7%, 중부권 10.2%, 강원권 3.6% 등 전국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DGIST는 2019학년도 학부생 모집에서 14.03대 1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은 입학허가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교수-학생 선서, 학생 응원단 D.ONE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초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탁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DGIST 총장 장학생, 청암 문태수 장학생, 미래브레인 장학생, 혜슬 리더십상, 교수협의회 장학생 등으로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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