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역 경제교류 거점 마련”
“베트남 전역 경제교류 거점 마련”
  • 김주오
  • 승인 2019.0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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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박닌성과 우호도시 협정
의료관광·IT기업 활성화 등 추진
시-베트남우호도시체결

대구시가 연간 성장률 19%의 경이적 발전을 기록 중인 베트남 제1의 첨단도시, 박닌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맺었다.

대구시는 22일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박닌성을 찾아 우호도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9월 박닌성 대표단이 삼성과 연고가 있는 대구시를 방문해 교류를 요청함으로써 시작됐다.(사진)

대구시는 박닌성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의 3배나 되고, 한국기업이 집중 입주해있다는 점을 감안해 의료관광, IT기업 활성화, 청년 해외 취업, 교육문화 분야에서 집중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2004년 베트남 중부 다낭, 2015년 남부 호치민에 이어 북부의 경제도시 박닌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전역에 경제교류 거점을 마련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박닌성은 베트남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닌성은 남쪽으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북쪽으로 중국과 접경하고 있는 산업 물류의 중심지다.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한국의 첨단기업 800여 개 회사도 함께 입주해있어 한국과는 경제적으로 밀접하고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인구 120만 명으로 연간 GDP성장률 19%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베트남의 직할시로 승격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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