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최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최선”
  • 윤정
  • 승인 2019.02.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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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이종덕 대구도시公 사장 취임식 가져
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임기 2022년 2월까지 3년간
“윤리의식 제고 최우선 과제”
이종덕-대구도시공사사장취임식
대구도시공사는 25일, 공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는 25일, 공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덕(李鐘德·63)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종덕 사장은 작년 말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18일 대구시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이종덕 사장에 대해 사장직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으며 보고서를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이종덕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종덕 사장은 대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PF 사장을 거쳐 제11~12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임기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이종덕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을새단장사업’을 추진해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켰고 수성알파시티청아람과 같은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분양해 시민의 보금자리를 확대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 지역 숙원이었던 ‘안심뉴타운 도시재생사업’을 본 궤도에 올림으로써 대구 균형 발전을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수성알파시티’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했고 ‘배리어프리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시민의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주택시장 위축과 부동산 경기 하락세로 재정위기 상황에 처한 대구도시공사를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우수 공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종덕 사장은 “전국 최고 공기업 사장 타이틀을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경영성과는 모든 직원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우리 공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선도 공기업이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시티를 조성한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대구도시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250만 대구 시민을 위해 존재함을 명심해야 한다”며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자 소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덕 사장은 2월 23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22일까지 3년간,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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