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성 인정받은 사회복무요원 4명, 몸담았던 포항의료원 정규직 채용
성실성 인정받은 사회복무요원 4명, 몸담았던 포항의료원 정규직 채용
  • 석지윤
  • 승인 2019.02.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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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적극 채용할 것”
포항의료원-4명
경북 포항의료원은 해당 의료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복무요원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포항의료원에서 복무를 마치고 정직원으로 채용된 직원들.
병무청 제공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데 복무하던 곳에서 정직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돼 기쁨이 배가 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해당 기관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복무요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경북 포항의료원은 지난 10년간 의료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이력이 있는 신입 직원 4명을 채용했다. 해당 직원들은 복무를 마치고 짧게는 4개월, 길게는 약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의료원 행정직 공개채용에 지원해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본인의 경험과 특기를 살려 총무부, 공공의료, 약제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의료원에서 복무를 마친 후 2012년 채용된 김모(38·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의료원 행정 실무를 미리 경험한 것이 채용 및 직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채용 한파 속 기회를 준 포항의료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포항의료원장은 “의료원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근무평가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복무한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해 정직원으로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포항의료원에는 사회복무요원 27명이 환자구호 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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