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대구지역 곳곳서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3.1절 대구지역 곳곳서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 정은빈
  • 승인 2019.0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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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서구청,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4.11)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대구 달서구와 서구 등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 달서구청은 내달 1일 달서구 월성동 학산공원 일대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연 행진, 만세삼창,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만세운동 재연 행진은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이어진다. 주민 500여명은 태극기와 유관순·안중근·김구 등 독립애국지사 초상화를 들고 만세운동을 재연하며 달서구청에서 학산공원 삼거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후 참여자들은 학산공원 앞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독립군 군가 등 성악 공연 3곡 관람과 3.1운동 선언문 낭독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보훈단체장 등은 달서구 상인동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지난 1942년 독립운동에 참여한 상원고(옛 대구상업고) 학생들을 추념한다.

같은 날 대구 서구청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4.11) 100주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먼저 학생 등 주민 500여명은 오전 9시부터 40분간 서구 평리동 서구청에서 이현동 서구문화회관까지 3.1운동을 재현하는 거리행진을 펼친다.

이후 3.1절 기념식은 9시 40분부터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 합창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진다. 서구청은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태극모양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포토존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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