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 힘써요' 대구백화점, LuvEco(러브에코) 캠페인 개최
'에코에 힘써요' 대구백화점, LuvEco(러브에코) 캠페인 개최
  • 김지홍
  • 승인 2019.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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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비닐 쇼핑백 전면 사용 금지
대구백화점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러브에코(LuvEc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러브에코(LuvEc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백화점 제공

 

지역 유통업계가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대구백화점은 비닐봉투를 종이쇼핑백으로 대체하고 매장에 종이백을 돌려주면 100원을 환급해주는 등 ‘러브에코(LuvEco)’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비닐봉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쇼핑백으로 바꾼다. 별도 제작된 식품전용 종이쇼핑백은 고객이 원하는 경우 100원을 받고 유상으로 판매한 뒤 매장으로 돌려주면 다시 100원을 환급해준다.

장바구니도 새롭게 제작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정착 시까지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또 머그컵·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전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한다.

앞서 백화점은 지난해 5월부터 비닐 사용을 줄이고자 우산 빗물 제거기를 도입·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우산 비닐 커버 등 비닐 4만여장을 줄였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구승본 이사는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깨끗한 유통기업이 되기 흥미로운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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