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VR체험…경일대 캠퍼스 무한변신
북카페·VR체험…경일대 캠퍼스 무한변신
  • 윤부섭
  • 승인 2019.02.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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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코워킹 스페이스’도 문 열어
신설학과 실습실 공사도 한창
2월26일경일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철도아카데미 FTS실, 항공모형실습실, 창의융합센터 건물 내부 및 외부.

경일대 캠퍼스가 무한변신 중이다.

도서관에는 북카페와 VR체험공간이 새로 들어서고 학생 종합 헬스장이 피트니스센터로 변신한다.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코워킹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할 창의융합센터와 항공서비스학과의 기내모형 실습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웹툰 실습실도 공사가 한창이다. 본격 개강을 맞는 3월이 되면 경일대학교의 확 달라진 캠퍼스를 만날 수 있을전망이다.

중앙도서관 6층에 북카페와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북카페에는 각종 간행물과 도서는 물론, 카페테리아가 있고 VR체험공간도 함께 설치해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지하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아지트가 될 코워킹 스페이스가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제품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1인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회의실·강의실·제품전시공간 등이 마련되어 예비 창업자와 예비 유튜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협업하고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인 창의융합센터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창의융합센터에는 3D프린터, VR 및 AR 체험공간, 디지털장비, 회의실을 갖추고 경일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학생헬스장은 확장이전 해 학생생활관 입구에 350여 제곱미터 공간의 피트니스센터로 문을 열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에는 트레드밀부터 스피닝, 사이클, 웨이트머신 등의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완비해 학생들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신설학과인 항공서비스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습실 공사도 한창이다. 실제 비행기 기내와 동일한 환경으로 만든 항공운항실습실과 식음료실습실이 조성 중에 있다. 항공운항실습실은 기내좌석부터 비상탈출구, 화장실 등 실제 비행기와 동일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기내 안전 및 비상탈출 교육, 기내 방송영어교육, 기내 서비스교육, 기내 식음료교육 등 스튜어디스 필수인 기내교육이 가능하다. 네이버 웹툰 인기 작가를 교수로 초빙해 화제를 모았던 만화애니메이션학과도 웹툰 태블릿이 완비된 실습실을 갖추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

KIU철도아카데미는 설립을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교육훈련기관 지정절차를 거쳐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 중에 있다. 실제 기관차와 동일한 운전실 환경을 제공하는 전기능모의운전연습기(FTS) 1기와 시뮬레이션 교육에 사용되는 기본기능모의운전연습기(PTS) 5기, 30명이 동시에 이론 강의 및 자율학습이 가능한 컴퓨터지원학습시스템실(CAI)을 완비하고 있다. 경일대 재학생은 물론이고 철도기관사를 꿈꾸는 인재들이 앞다퉈 KIU철도아카데미를 찾고 있다.

캠퍼스 가로등 전체를 재정비 해 야간에도 쾌적한 캠퍼스를 구현하고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현재보다 4곳을 더 늘렸으며 종합체육관 난방시설, 각 건물별 인테리어, 대운동장 주변 환경 개선 등 캠퍼스 전체가 무한변신 중이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의 모토가 ‘학생과 함께 하는 대학’인 만큼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과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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