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은 대학 동산홀에서 학교법인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을 비롯해 법인이사, 서울여대총장, 부교육감, 유관 기관장,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박명호 총장 이임 및 제14대 박승호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승호 총장은 지난 1월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회 의결에 따라 계명문화대 제14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제14대 박승호(65)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빠른 진행에 걸 맞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교육활동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숭고한 교육적 가치를 지향하는 우리의 내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공유된 교육철학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며, 행복해지는 대학, 교수와 직원이 모두 즐겁고 보람있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서울대 심리학과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여대 대학원장,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CTL)협의회장,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평가위원 및 위원장, 대학기관인증평가 위원장, 교원양성기관평가 위원장으로 역임했다.
한편, 제13대 박명호 총장은 재임기간 4년 동안 2018학년도 특성화사업(SCK) 평가에서‘최우수’등급 획득,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입학률 2년 연속 100% 달성, 졸업생 취업률 70.9% 달성 및‘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단체분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을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