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227개 사립유치원 중 포항 지역 사립유치원 36개원, 구미 1개원만 개학 연기(4일 오후 3시 현재)
경북도내 227개 사립유치원 중 포항 지역 사립유치원 36개원, 구미 1개원만 개학 연기(4일 오후 3시 현재)
  • 김상만
  • 승인 2019.03.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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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현재 경북도내 227개 사립유치원 중 포항 지역 사립유치원 36개원, 구미 1개원만 개학 연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3일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에 계고장(시정요구서)을 발송한데 이어 4일 시정명령, 5일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관련, 4일 오전 7시, 포항지역 모든 사립유치원(54개원)에 교육지원청, 지자체, 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3인 1조 지원팀을 급파하여 유아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개학연기 사립유치원생들의 긴급 돌봄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실시간 안내했다.

포항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한 유아들에 대해선 공립유치원에 173명, 아이돌봄서비스에 18명 등 총 191명으로 전원 배치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5일부터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청, 포항경찰서와 협력, 원아 차량 운행을 위한 긴급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학부모와 유아를 볼모로 하는 개학 연기 유치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급?간식과 유아안전 등 신학기 정상적인 유치원 운영을 위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임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30분 포항 지역을 방문해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현황을 파악하고, 사립유치원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개원 연기사태의 조속한 마무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간담회를 통해 도교육청으로부터 개학 연기 사태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 사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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