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초, 졸업장만큼 빛나는 ‘학생별 재능상’ 전달
강림초, 졸업장만큼 빛나는 ‘학생별 재능상’ 전달
  • 여인호
  • 승인 2019.03.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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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덕·지혜·심미인賞
강림초졸업식


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지난달 1일 ‘우리들이 함께한 모든 날들이 눈부셨다’ 라는 긴 현수막을 내걸고 2018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는 제3회 졸업으로 63명의 학생에게 빛나는 졸업장이 수여됐다. 이날 졸업식은 떠나는 63명의 졸업생들을 위해 많은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이별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3회 졸업식은 식전행사, 졸업식, 식후행사로 나누어 짜임새가 있었을 뿐 아니라, 따듯한 감동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졸업식이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는 먼저 2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쁘띠 피노키오’, ‘들장미’의 아름다운 선율로 그간 쌓아온 1인 1악기 연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떠나가는 형, 언니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식순에도 나오지 않았던 깜짝 이벤트인 선생님들의 공연은 6학년 학생들의 폭발적 함성을 자아냈다. 1년 동안 돌보아주신 6학년 담임선생님들과 교과선생님, 교장선생님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불러주는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이란 이별노래는 학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함께 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며,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의 후렴 부분을 함께 부를 때는 떠나는 아쉬움에 ‘함께’라는 따뜻함이 더해지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63명의 졸업생에게 특별한 상이 수여됐다. 이 상은 학생들에게 주는 희망의 상으로 건강인, 도덕인, 지혜인, 심미인의 4개 부문이 있는데 해당 영역에서 소질과 재능이 뛰어나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라며 주는 학교장 표창이었다.

이렇듯 제3회 강림초등 졸업식은 교사공연, 6학년 학생들의 뮤지컬 고별무대, 학사모 쓴 학생들의 플래시몹 댄스 등 의미있고 흥미롭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들의 이별방식이었고, 그 어떤 졸업식 보다 따듯하고 감동이 있으며 빛이 났다.

김규은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우리들의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 우리들이 함께한 모든 날이 눈부셨습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당신들을 응원합니다”로 짧은 이별을 고하며 그들의 미래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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