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감독 “매 경기 최선 다해 더 위로…최상 전력으로 참가”
안드레 감독 “매 경기 최선 다해 더 위로…최상 전력으로 참가”
  • 이상환
  • 승인 2019.03.0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식 기자회견서 소감 밝혀
“겸손한 자세로 잘 준비할 것
경험 바탕 선수 긴장 풀어 줘”
대구FC-기자회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은 멜버른 빅토리와의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호주 멜버른 AAMI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팬들과 구단의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쉽지 않은 대회다. 한국을 대표해서 참가한 만큼 겸손한 자세로 잘 준비하겠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은 멜버른 빅토리와의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호주 멜버른 AAMI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만큼 겸손한 자세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레 감독은 “시민구단인 대구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것 자체가 영광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구단 최초일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강팀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드레 감독도 이번 멜버른전이 지도자로서 처음 치르는 ACL 경기인 만큼 기대와 부담이 교차한다.

안드레 감독은 이와 관련해 “선수 시절 중국에서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1일 K리그 개막전에서 최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1-1로 비긴 베스트 11을 그대로 가동한다.

안드레 감독은 “아직 리그에서 한 경기를 치렀다. 로테이션을 돌리기에는 이르다”며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멜버른전 구상을 설명했다.

상대 팀 멜버른에 대해서는 “아시아 무대 경험도 풍부하고 저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리그에서 최근 부진하지만 절대 쉽게 봐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이상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