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IC~혁신도시 통행 5분으로 단축
동대구IC~혁신도시 통행 5분으로 단축
  • 김주오
  • 승인 2019.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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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근처
하이패스 전용 IC 10월 착공
개통시 우회거리 2.5km로 축소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 지역에서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IC(나들목)가 신설된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안심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동구 괴전동 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근처에 안심하이패스IC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안심하이패스IC 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했고, 오는 8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한 뒤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전용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지역 시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를 15분 이상 8km 거리를 우회해 이동해야 한다.

안심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동대구IC와 혁신도시의 우회거리가 8km에서 2.5km로 크게 축소되고 평균통행시간도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돼 대구 동부권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이용 편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용IC건설은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교통 혼잡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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