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전통시장에 활력을” 청년몰 개장
“달성 전통시장에 활력을” 청년몰 개장
  • 홍하은
  • 승인 2019.03.04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서 오픈
다양한 먹거리·휴식공간 마련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5일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청년몰 ‘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이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청년몰은 대구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장되는 청년몰이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을 투입하는 형태로 청년몰을 만들었으나 이 청년몰은 컨테이너를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점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신세대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청년들의 활기를 접목한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청년몰의 이름은 현이와 풍이라는 도깨비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근심과 적정을 뚝딱 요술처럼 먹어치워 없애고 장바구니 가득 인심과 웃음을 채워가라는 뜻으로 붙였으며 도깨비를 캐릭터화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돈까스, 갈비탕, 쌀빵, 치킨, 쌀국수, 오리고기, 목공공방, 카페, 사진관 등 20곳의 다양한 입점점포를 구성해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경중기청은 청년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기존의 청년몰에 대한 이야기는 매스컴을 통해 좋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있지만 현풍의 청년몰은 어느 지역보다 주위 환경이나 메뉴의 구성 및 접근성 등이 잘 갖춰졌다. 현풍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역인 만큼 청년몰이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