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테니스팀(감독 김성곤) 최재원·김미옥 선수가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일간 개최된 '2019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올려 다가오는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올해 경산시 테니스팀의 전망을 밝게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동계훈련 후 참가하는 첫 경기로, 훈련의 성과를 가름하기 위한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 성과로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돼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최재원·김미옥 선수는 다음달 경산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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