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1위 ‘17.9%’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1위 ‘17.9%’
  • 이창준
  • 승인 2019.03.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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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전국 유권자 조사
유시민 13.2%·이낙연 11.5% 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8% 포인트 오른 17.9%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리얼미터가 앞서 지난 1월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전국 유권자 2천5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7.1%를 기록해 당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 선두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2%로 2위,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보다 3.8%포인트 떨어진 11.5%로 유 이사장에 이어 오차 범위 내 3위에 랭크됐다.

리얼미터는 “황교안·유시민·이낙연 세 주자가 10%대의 선호도로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7.6%, 박원순 서울시장 6.4%, 김경수 경남지사 6.2%, 오세훈 전 서울시장 5.8%,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5.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4.9% 등의 순이었다.

또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4.8%, 정의당 심상정 의원 4.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은 3.2%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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