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6일 전국 단위 총파업에 동참한다. 이날 집회로 인해 대구 도심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말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장외 투쟁 노선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탄력근로제 확대와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내세우며 6일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주축인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 조직인 현대·기아차지부가 간부들만 참여하는 ‘확대간부파업’을 하기로 하면서 총파업 동력 저하가 불가피해졌다.
5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도 6일 오후 4시께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앞에서 ‘민주노총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를 연다. 지역 건설노조와 금속노조 등이 파업에 동참하지만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투쟁사와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까지 행진한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따라 동대구로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통제 구간은 민주당 대구시당 앞~MBC네거리 방향 편도 3개 차로, MBC네거리~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까지 편도 2개 차로다. 통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강나리·장성환기자
민주노총은 지난 1월 말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장외 투쟁 노선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탄력근로제 확대와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내세우며 6일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주축인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 조직인 현대·기아차지부가 간부들만 참여하는 ‘확대간부파업’을 하기로 하면서 총파업 동력 저하가 불가피해졌다.
5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도 6일 오후 4시께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앞에서 ‘민주노총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를 연다. 지역 건설노조와 금속노조 등이 파업에 동참하지만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투쟁사와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까지 행진한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따라 동대구로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통제 구간은 민주당 대구시당 앞~MBC네거리 방향 편도 3개 차로, MBC네거리~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까지 편도 2개 차로다. 통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강나리·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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