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어엿한 초등생이야!”
안동 와룡초등학교(교장 이재교)가 지난 4일 ‘조촐한 입학식’을 열고 5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이날 재학생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의 손을 나란히 잡고 입장한 신입생들은 선생님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입학허가서를 받으면서 꿈과 설렘에 가득한 초등생이 됐음을 실감했다.
와룡초는 신입생들이 초등생활 동안 자신의 꿈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점검할 꿈단지를 마련했으며 신입생들은 이날 자신의 꿈을 그려 소개한 후, 6년 후 졸업식 때 열어볼 수 있는 꿈단지에 담아 간직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