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미세먼지…“외출이 두려워”
자욱한 미세먼지…“외출이 두려워”
  • 김종현
  • 승인 2019.03.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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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우나쁨’ 예보
대구, 비상저감조치 시행
미세먼지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수준을 보인 5일 오후 시청 별관 인근 도로가 미세먼지에 갇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5일 대구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된데 이어 6일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으로 예보돼 시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대구시는 5일 낮 12시 이후 시 전역의 초미세먼지(PM 2.5) 시간평균 농도가 90㎍/㎥ 이상을 나타냄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 현재 대구 초미세먼지 당일 평균 농도는 55㎍/㎥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25㎍/㎥)의 2.2배 수준이었다. 오후 5시 경 대구시는 6일 새벽 6시부터 21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는 재난정보를 긴급 발령했다.

이에따라 6일 새벽부터 5등급 경유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다”며 “시민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행동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월 두 달간 초미세먼지 나쁨 기준인 36㎍/㎥ 이상인 날이 사흘에 하루 꼴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지만 밖에 나갈 수밖에 없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조언했다.

김종현·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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