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비즈니스 센터 개소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KOICA와 3자 양해각서(MOU)협약식을 가졌다.
대학은 3자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훈련원을 기반으로 현지 기능 인력의 취·창업증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를 개소해 사마르칸트 지역의 기술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스타트업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운영해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생태계 조성과 국내 예비창업자들의 우즈베키스탄 및 CIS국가 진출을 위한 거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의 중점협력국가로서 지금까지 4개의 직업훈련원을 건립·지원했으며, 계명문화대학은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기반으로 대학의 선진 직업기술교육을 사마르칸트 지역에 전파, 한·우즈베키스탄 교육협력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계명문화대학 박승호 총장은 “전문대학의 현장맞춤형 교육의 우수성을 개도국에 전파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KOICA 민간협력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민간부분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활용하고 정부차원의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보조해 국민의식과 국제화에 기여하는 국민 참여형 개발원조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은 앞으로 3년간 우즈베키스탄의 ODA사업을 주관하게 됐으며, 총 사업비는 11억 3천만 원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