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거래액 10조 7천억원대
전년동월 비해 17.9% 늘어
미세먼지·이른 설명절 ‘한 몫’
전년동월 비해 17.9% 늘어
미세먼지·이른 설명절 ‘한 몫’
지난 1월 미세먼지와 이른 설 명절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17.9% 늘어난 10조7천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01년 1월 집계 시작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10월 처음 10조원으로 넘긴 이래로 매달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 중이다.
상품군으로 보면 1년 전보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가 24.1% 늘었고, 음·식료품(38.7%), 농·축·수산물(56.5%), 음식 서비스(80.0%)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가전·전자·통신기기에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도 포함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미세먼지에 따른 오염방지용 가전기기 구입과 설 명절 선물, 차례 음식 구입이 집중되면서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모바일쇼핑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쇼핑 5건 중 3건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래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7.7% 증가한 6조8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3.7%로, 2013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컸다. 온라인쇼핑 거래 가운데 모바일 비중이 높은 분야는 배달 등 음식 서비스(91.8%)와 e쿠폰 서비스(86.2%), 가방(76.3%) 등이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17.9% 늘어난 10조7천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01년 1월 집계 시작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10월 처음 10조원으로 넘긴 이래로 매달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 중이다.
상품군으로 보면 1년 전보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가 24.1% 늘었고, 음·식료품(38.7%), 농·축·수산물(56.5%), 음식 서비스(80.0%)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가전·전자·통신기기에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도 포함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미세먼지에 따른 오염방지용 가전기기 구입과 설 명절 선물, 차례 음식 구입이 집중되면서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모바일쇼핑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쇼핑 5건 중 3건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래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7.7% 증가한 6조8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3.7%로, 2013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컸다. 온라인쇼핑 거래 가운데 모바일 비중이 높은 분야는 배달 등 음식 서비스(91.8%)와 e쿠폰 서비스(86.2%), 가방(76.3%) 등이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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