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다시 악화 가능성도
연일 기승을 부리던 고농도 미세먼지가 7일 오후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비교적 청정한 공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경북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한반도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평균 농도가 ‘나쁨’ 단계에 머물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강한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8일에도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오는 8~9일엔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10일께 대구·경북에 비 소식이 있어 강수량과 범위에 따라 미세먼지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
한편 대구·경북에는 7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를 씻어내기엔 역부족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 내륙 1~5㎝다.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에는 최대 5㎝의 눈이 쌓일 수 있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경북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한반도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평균 농도가 ‘나쁨’ 단계에 머물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강한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8일에도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오는 8~9일엔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10일께 대구·경북에 비 소식이 있어 강수량과 범위에 따라 미세먼지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
한편 대구·경북에는 7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를 씻어내기엔 역부족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 내륙 1~5㎝다.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에는 최대 5㎝의 눈이 쌓일 수 있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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