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장애인체육관 들어선다
영주에 장애인체육관 들어선다
  • 김교윤
  • 승인 2019.03.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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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2021년까지 60억 투입
비장애인도 이용 가능
영주시민운동장-장애인국민체육관
장애인체육관 조감도.

영주시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시설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6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 장애인체육관인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배드민턴, 탁구 등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사무실을 갖출 예정이다.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장애인체육관 조성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이동거리 단축과 체육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욱현 시장은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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