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도비 ‘7800억 확보’ 총력
안동, 국·도비 ‘7800억 확보’ 총력
  • 지현기
  • 승인 2019.03.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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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지방의원과 간담회
예산 마련 선제 대응 나서
안동시가 7천8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6일 오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비사업이 매년 4∼5월 중 각 부처별로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안동시는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141억 원)’와 ‘낙동강 물 문화 관광벨트사업(350억 원)’ 등 국·도비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추진을 구상하는 사업이다.

국·도비는 지역정치권의 역할과 비중이 큰 몫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출신 도의원(5명)과 시의원(18명)들이 소속정당을 떠나 전원 참석했다.

특히, 간부공무원들과 난상토론을 펼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묘수를 찾았으며 지역현안도 함께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안동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는 50건에 7천786억 원으로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할 개별사업도 7건을 계획하고 있다.

세부내역은 ‘Hemp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안동시 가족센터건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비롯해 임란역사기념공원 조성, 하회마을 방문객 센터 건립,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 안동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3대 문화권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화 소요사업비 5천억 원을 비롯해 △포항(기계)∼안동 간 국도 4차로 확장 △와룡∼법전 간 국도확·포장 △안동∼영덕 국도 선형개량 △국도 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등 소요국비 1천100억 원 등은 지역정치권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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